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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깅 모멘텀 마케팅에 대해서 알아보기

by ✦✘❤︎❥✘✧ 2023. 8. 9.
디깅 모멘텀(Digging Momentum)이란?
한 분야에 깊이 파고드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디깅러'를 들어본 적이 있을까요?

'디깅러'는 Digging+er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돈과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디깅러들은 재미있게 몰입을 하기 위해 콘셉트에 열정을 쏟고,
자신이 좋아하는 특정 물건을 수집하거나 행복하게 느낀 경험들을 SNS에 공유를 하기도 하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몰입의 정도를 높입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국내의 많은 기업들은 취향과 개성을 드러내고 있으며,
MZ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 다채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콘셉트형 디깅', '수집형 디깅', '관계형 디깅'에 맞게 마케팅을 한 기업의 사례

'콘셉트형 디깅' - 하이트진로

콘셉트형 디깅러들은 콘셉트가 확실한 콘텐츠에 관심을 가지고 더 쉽게 빠져듭니다.

 

출처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어린 시절 문방구를 전전했던 아이들이 지금은 어른이 됐고,
그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의미로 콘셉트를 강조한 어른들을 위한 문방구 '두껍상회'를 오픈했습니다.

'두껍상회'는 문방구를 연상케 하는 컨셉으로 그 안에서 참이슬 백팩, 두꺼비 피규어, 러기지 태그, 테라 박스모양 병따개 등 다양한 굿즈를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놀거리를 제공하여 61일간 운영하면서 일평균 1300명이 방문하었습니다.

 

'수집형 디깅' - 롯데제과

'캐릭터'를 앞세워 수집형 디깅러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수집형 디깅러들이 '포켓몬 빵'의  띠부띠부씰을 수집하면서 만족감을 느꼈던 열풍이 이에 해당됩니다.

포켓몬 빵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편의점 업계는 캐릭터 스티커가 들어간 먹거리를 출시하면서 캐릭터 열풍에 함께 올라타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 산리오 캐릭터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출처 : 롯데제과

 

그래서 롯데제과가 산리오와 협업을 하면서 올해 봄 시즌 한정판 신제품으로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등이 들어간 계절 시즌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더불어 산리오 캐릭터가 들어간 풍선껌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귀여운 스티커로 수집욕을 증가시킨 덕분에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디깅러들은 자신이 수집한 것들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를 함으로 입소문의 도구로 이어지기 때문에 마케팅적으로 중요한 부분입니다.

 

'관계형 디깅' - 라인프렌즈

BT21은 2017년 10월 만들어진 네이버 라인프렌즈와 방탄소년단이 콜라보레이션 캐릭터입니다.

 

출처 : 라인프렌즈

방탄소년단 팸덤에게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캐릭터이지만 공식 팬덤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방탄소년단 뿐만 아니라 BT21 또한 같은 셀럽으로 사랑해 주기 때문에 단순 소비에 그치지 않고 인기 캐릭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취향과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몰입하는 것을 즐기는 관계형 디깅러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BT21은 각 캐릭터의 세계관과 스토리가 담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공을 통해 캐릭터 세계관에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면서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을 존중해주는 사회가 만연하게 형성되면서 '취향'과 연관된 요소들은 은 현재 많은 시장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일상에서 자신의 취향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와 플랫폼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