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노미의 뜻과 식품 사례 알아보기

1. 로코노미란
2. 로코노미 식품 사례

'로코노미'란

지역을 뜻하는 로컬(Local)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를 합친 신조어를 말합니다.

지역 기반의 희소성을 가진 상품이나 서비스를 찾는 소비 트렌드를 말합니다.

로코노미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가치소비로 인식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로코노미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짐과 동시에 기업과 지자체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낯선 단어지만 '로코노미'는 이제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먹거리에 지역색이 담긴 차별화된 식재료와 음식이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로코노미를 접한 적이 있는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이
로코노미 식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구매한 이유로는 크게 '지역 특색이 반영된 점이 이색적',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가 있습니다.

'생크림찹쌀떡'은 지역에서 구입한 쌀로 생크림과 크림치즈 등의 속을 채우고 겉면에 카스텔라 가루를 입혀
젊은 층의 입맛에 맞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이후 입소문을 통해 완판 행렬을 이어갔고 오프라인 구매를 위해 전국에서 소비자들이 찾아가고 있습니다.

생크림찹쌀떡은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량 70만 개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 수제 맥주 전문 기업인 세븐브로이가 개발한 강서 맥주는 2016년 출시되었습니다.

강서 맥주는 청와대 공식 만찬주로 사용되었습니다.

강서맥주는 품절 사태를 빚으며, 업계에서 수제맥주 시장 성장의 동력이 되었다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강서 맥주 출시 이후 한강, 서울, 양평 등 다양한 지역명을 딴 수제맥주를 출시하며 지역명 맥주 전성시대를 이끌었습니다.

맥도널드는 2021년부터 창녕군과 협력 관계를 맺어 창녕 갈릭 버거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약 132톤의 창년 마늘을 수매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첫 출시 당시 조기 품절 사태를 일으켰고 한 달간 약 160만 개를 판매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보성 녹돈 버거는 154톤의 녹돈을 수급하여 보성 녹차 농가와 충청 지역 양돈 농가와 상생 효과를 창출했습니다.